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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소리도 격해지고.. 참고살아" 김원희, 말 못했던 '결혼식 폭로'에 모두 충격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4. 17.

"욕소리도 격해지고.. 참고살아" 김원희, 말 못했던 '결혼식 폭로'에 모두 충격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김원희가 최근 출연한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결혼식 비하인드를 언급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결혼식때 욕소리 들어

tvN

지난 2024년 2월 7일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찐친 재석이 푸는 원희 결혼식 눈물의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MC 겸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지난 2005년 결혼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과거 김원희의 결혼식 사회자로 참석한 유재석은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취재진하고 모든 분들이 식장 안으로 들어와 계셨다”고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tvN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했더라”며 “(결혼식 당시) 어마어마했었다. 저도 깜짝 놀라서 결혼 처음 하는데”라고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를 하더라도 몇 분만 오는데 제가 사회를 보는 옆쪽에 식장 안이니까 라인을 양옆으로 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처음에는 그 라인 안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되었는데 신랑, 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몇몇 분이 올라왔다. 한두 분이 그러니까 서너 분,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고 고성이 오갔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원희는 “버진 로드로 올라왔다. 욕 소리도 들었다. 숫자 욕도 격해지고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라며 “(결혼식을) 두 번은 못 하겠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한지 19년

SBS

김원희는 얼마전 결혼한지 19년 된 근황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4년 2월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결혼 20년차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김원희 출연에 34년 순애보 레전드라 언급했고, 김원희는 “임형준이 너무 짠해서 제가 나왔다”며 임형준과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김원희는 “임형준이 전화가 왔다. 2회. 와이프와 재미있게 찍는데요. 짠한 이야기를 하더라. 누나 안 되면 할 수 없다고. 미련을 두면서 끊는 거다. 건강하시고요. 전화를 끊고 너무 찝찝했다”며 임형준의 재혼을 2회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BS

서장훈은 김원희에게 “남편과 연애 15년, 결혼 19년, 34년을 함께 하고 있다. 한 사람과 오래하는 비결이라도 있냐”고 질문했고 김원희는 “같이 한 지 30년이 지나도 안 싸우는 게 아니다. 20살에 만나서 싸우기도 잘 싸우고. 비결을 생각해보니 화해를 잘한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원희는 “싸우고 나서 열매가 있다. 건질 건 건진다. 제가 고치든 네가 고치든. 형준이에게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을 말해주라고 하더라. 형준이가 더 능력 있는 거 아니냐. 능력으로 따지면”이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1회보다 2회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원희는 지난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 출연한 작품들은 모두 대박 난 작품들이었는데 김원희는 데뷔 이후 한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정극 연기를 펼쳤습니다.

 김원희는 지난 2001년에는 ‘정오의 희망곡 DJ’ 를 맡기도 했는데 이때부터 말솜씨가 뛰어난 부각을 나타냈고 이후 MBC 놀러와를 시작으로 MC로써 활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종합 편성 채널이 생긴 이후 다수의 토크쇼들이 생겨났고 김원희는 여자 신동엽으로 불리며 지금까지도 톱mc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오랜 기간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입지를 탄탄히 굳힌 방송인 김원희는 한 방송을 통해 자신을 따라다니는 루머들을 언급한적 있습니다.

당시 김원희는 "아이를 안 낳은 건 팩트이다 하지만 '오래 사귄 뒤 결혼해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다' 같은 사실이 아닌 말들을 지어내고 연관 검색에 불임 난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서 기분이 너무 나쁘다 댓글 자체를 안 본다"라고 말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원희는 1991년에 두 살 연상의 사진작가인 손혁찬과 처음 만나 15년간 장기간 연애한 뒤 마침내 지난 2005년 6월 11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원희의 남편은 국내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사진작가로 알려졌으며 2000년대 초반 유명 패션잡지 화보와 가수들의 앨범 재킷을 촬영하기도 했으며 배우 정우성, 이병헌, 이정재 등과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아이 없는 이유는

온라인 커뮤니티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자녀 없이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로 결혼한 지 18년이 되어가는 만큼 방송가에서도 김원희가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9년 2월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에서 김원희는 조심스럽게 그간 자녀를 가지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김원희는 "사실 말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제가 아이도 좋아하고 그런다"면서 "그런데 저는 남편하고 오랫동안 사귀었다 또 1남 4녀에 자라서 독방을 써본 적이 없다 사실 아이에 대한 조급함과 간절함이 크지 않았다"라고 속내를 고백했습니다.

SBS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

뿐만 아니라 김원희는 “자식이 없는 삶을 타인에게 권할 수는 없지만 나는 지금에 만족한다 그러나 지금은 나라에 미안하다 저출산에 한몫을 한 것 같아서"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자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원희는 고개를 내저으며 "제가 아이를 정말 좋아한다"라면서도 "제가 초산 경험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나이가 마흔 후반이다 지금도 장난처럼 '내일 낳을까'라고 하지만 임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찐사랑 드러내

MBC every1 '비디오스타' 

수많은 루머에 몸살을 앓았던 김원희는 2018년 7월 17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절친 동료이자 가수 성대현이 "김원희가 아무래도 남편이 없는 것 같다"라고 폭로하며 "결혼식 후 한 번도 남편을 못 봤다"라며 추가 증거를 제시하자 직접 남편과의 금슬을 자랑하며 '남편이 없다'는 의혹을 불식시켰습니다.

이날 김원희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 남편을 위해 목숨도 줄 수 있다"라고 밝혔고 이어 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쓰라는 주위의 부추김에 "남편이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라고 고백하며 애교 넘치는 영상 편지를 남겨 환호를 받았습니다.